성분과 층은 따로 볼 수 없으며, 성분이 곧 들어가야 할 층을 결정하기 때문에 두 가지를 함께 보는 것이 정답입니다. 히알루론산처럼 수분을 붙잡는 성분은 진피의 얕은 층에 고르게 퍼져야 효과를 내고,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성분은 상대적으로 깊은 진피층에서 섬유아세포를 자극해야 제 역할을 합니다. 즉 "무엇을 넣느냐"와 "어디에 넣느냐"는 한 세트입니다.
다만 순서를 굳이 정한다면, 먼저 내 피부 고민(목적)을 정하고 그에 맞는 성분 계열을 찾은 뒤, 그 성분이 제 층에 정확히 들어가도록 시술 방식을 확인하는 흐름이 합리적입니다. 같은 성분이라도 층이 어긋나면 효과가 떨어지거나 표면이 울퉁불퉁해질 수 있어, 성분 선택 못지않게 시술 숙련도가 결과를 좌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