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술 모두 히알루론산을 사용하지만 쓰임이 다릅니다. 필러는 히알루론산을 단단히 결합(가교)시켜 젤 형태로 만든 뒤 꺼진 부위에 넣어 '모양'을 만드는 시술입니다. 반면 힐로웨이브는 가교 정도를 현저히 낮춘 고분자·저분자 히알루론산을 피부 속에 주입해, 피부 속 수분 환경과 결·탄력을 정돈하고 자연스러운 볼륨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즉, 필러는 가교 히알루론산으로 볼, 이마처럼 볼륨이 꺼진 부위의 볼륨을 채우거나 턱, 코, 입술과 같이 얼굴의 윤곽을 잡는 부위의 모양을 잘 만들고 1년이상 오래 유지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힐로웨이브는 주로 비가교 히알루론산으로 구성되어 보다 자연스러운 볼륨 개선 효과가 있고, 고분자·저분자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효과 및 항염 효과, 항산화 효과가 있음이 알려져 있씁니다.
'필러가 부담스럽다'는 말씀 안에는 대개 세 가지 걱정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티가 날까 봐, 시간이 지나 자리를 벗어날까 봐, 마음에 안 들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입니다. 힐로웨이브는 애초에 윤곽을 만드는 시술이 아니어서 이 세 가지 지점에서 필러와 성격이 다릅니다. 꺼진 볼륨을 채워 형태를 잡는 일은 필러의 영역이고, 힐로웨이브가 그 자리를 똑같이 메우기는 어렵습니다. 어느 쪽이 필요한지는 피부 상태와 고민에 따라 달라지므로, 두 시술을 대체 관계로 보기보다 목적이 다른 선택지로 이해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