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말해 두 시술 모두 '볼륨 개선'에 탁월한데, 둘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으로 볼륨을 만드는가"입니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주입된 젤 자체가 조직 사이에 자리를 차지해 부피를 만듭니다. 넣는 순간 형태가 생기고 결과를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스컬트라의 주성분인 PLLA(폴리-L-락틱산)는 그 자체로는 볼륨을 만들지 않습니다. 미세입자가 피부밑에 자리 잡으면 몸이 이를 이물질로 인식해 가벼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콜라겐을 만드는 세포인 섬유아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콜라겐이 형성됩니다. 즉 채워 넣는 방식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며, PLLA 입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젖산을 거쳐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되어 사라집니다.
| 구분 | 히알루론산 필러 | 스컬트라(PLLA) |
|---|---|---|
| 볼륨이 생기는 원리 | 젤의 물리적 부피 | 콜라겐 생성 유도 |
| 효과가 보이는 시점 | 시술 직후 | 보통 수 개월에 걸쳐 서서히 |
| 시술 횟수 | 1회로 마무리되기도 함 | 보통 1-3회, 수주 간격 |
| 되돌리기 | 히알루로니다제로 분해 가능 | 분해시키는 주사제가 없음 |
경우에 따라 목적도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필러는 팔자주름처럼 특정 부위의 꺼진 곳을 정확히 채우는 데 유리하고, 스컬트라는 얼굴 전반의 완만한 볼륨 감소를 해결하는 데 주로 사용됩니다. 어느 쪽이 더 적합한지는 개인의 얼굴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