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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진 얼굴 전체, 어떤 순서로 관리해야 하나요?

깊은 층부터 리프팅하여 전체적인 구조를 잡은 뒤, 볼륨을 보충하고 피부결을 다듬는 순서로 시술합니다.

리프팅→볼륨→피부결 순서로 치료하나요?

네, 일반적으로 맞는 순서입니다. 처진 얼굴은 깊은 층의 구조 이완, 볼륨 감소, 피부 표면 노화가 겹쳐 있는 경우가 많은데, 토대가 되는 깊은 층을 먼저 끌어올리고 그 위에 볼륨을 보충한 뒤 마지막으로 피부결을 다듬는 것이 좋습니다.

순서를 바꾸면 비효율적일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처진 상태에서 필러로 볼륨부터 채우면 늘어난 조직 위에 무게가 더해져 오히려 무거워 보일 수 있고, 리프팅 후 조직 위치가 달라지면 필요한 필러 양이나 위치도 달라집니다.

리프팅으로 위치를 먼저 정리하면 이후 볼륨 시술의 양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계목표대표 시술 예시
1. 구조(깊은 층)처진 조직 리프팅·탄력울쎄라피 프라임, 써마지FLX, 텐써마
2. 볼륨꺼진 부위 보충·윤곽 회복스컬트라, HA필러
3. 피부결잔주름·결·수분 개선리쥬란 힐러, 스킨부스터

깊은 층(SMAS)부터 잡아야 하는 이유는?

얼굴 처짐의 근본 원인 중 하나가 피부 아래 SMAS(표재성 근건막층)의 이완이기 때문입니다. SMAS는 피부와 근육 사이에서 얼굴 조직을 받쳐주는 층으로, 수술적 리프팅에서도 다루는 핵심 구조입니다. 이 층이 늘어나면 표면 피부만 관리해서는 처짐 개선에 한계가 있습니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절개 없이 SMAS 층 깊이(약 4.5mm)까지 전달해 열 응고점을 만들고, 이후 수개월에 걸친 콜라겐 재생성 과정을 통해 리프팅 효과를 유도하는 원리입니다. 효과는 통상 2~3개월부터 뚜렷해지고, 일반적으로 1년 안팎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깊은 층이 정돈되면 그 위의 볼륨·피부결 시술이 더 적은 양으로도 좋은 결과를 내기 쉬워집니다.


한 번에 다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각 시술의 효과가 완성되는 시간이 다르고, 동시에 하면 무엇이 효과를 냈는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초음파·고주파 리프팅은 콜라겐 리모델링이 2~3개월에 걸쳐 진행되므로, 그 결과를 확인한 뒤 볼륨 보충량을 정하는 것이 과교정을 막는 길입니다.

붓기와 회복 부담도 이유입니다. 시술 직후에는 일시적인 붓기로 얼굴 윤곽이 실제와 다르게 보일 수 있어, 이 상태에서 필러 양을 결정하면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여러 시술을 한 번에 받으면 피부가 감당해야 할 자극이 겹치고, 만에 하나 반응이 생겼을 때 원인 파악도 어려워집니다. 단계를 나누는 것이 결과와 안전 모두에 유리합니다.


예산이 한정적이면 뭐부터 하나요?

주 고민이 '처짐'이라면 깊은 층 리프팅 한 가지에 우선 투자하는 것을 권합니다. 구조가 개선되면 볼륨·피부결 고민이 함께 완화되어 보이는 경우가 많고, 이후 시술의 필요량 자체가 줄어들 수 있어 전체 비용 효율 면에서도 합리적입니다.

다만 사람마다 우선순위는 다릅니다. 처짐보다 꺼짐(볼륨 감소)이 두드러지는 얼굴이라면 스컬트라 같은 콜라겐 자극 볼륨 시술이 먼저일 수 있고, 잔주름과 푸석함이 주 고민이면 스킨부스터가 체감 만족이 클 수 있습니다. 예산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내 얼굴에서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인가'를 진단으로 확인하고 거기에 먼저 쓰는 것입니다.


치료 플랜을 어떻게 세우나요?

정확한 원인 진단을 한 뒤 1년 단위의 로드맵을 세우는게 좋습니다. 쳐짐, 볼륨, 피부결 세가지 기준으로 현재 상태를 평가한 뒤, 가장 큰 원인부터 치료해나가는 게 좋습니다 .

이후에는 유지 관리 주기를 정합니다. 예를 들어 리프팅은 1년 간격, 스킨부스터는 수개월 간격으로 반복하는 식으로, 큰 시술과 가벼운 관리 시술을 번갈아 배치합니다. 나이, 피부 두께, 생활 패턴에 따라 계획은 달라지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 플랜을 세우시길 권장합니다.


References

김수형

피부과 전문의 · 수원점

건강한 피부를 넘어 삶의 긍정적인 변화까지 드리는 피부 주치의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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