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특히 부위가 좁고 국한된 백반증에 효과적입니다. 백반증에 쓰는 대표적인 레이저가 '엑시머 레이저'입니다.
레이저치료는 백반증 치료에 하나의 전환점을 가져온 방법으로 평가됩니다. 병변만 정확히 겨냥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엑시머 레이저는 308nm 파장의 빛을 내는데, 이 빛을 하얗게 변한 부위에만 정확히 조사하면 그 부위의 색소세포가 자극을 받아 활동을 시작하고 색이 돌아오게 됩니다. 전신에 넓게 쬐는 방식과 달리 불필요한 부위의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어, 정상 피부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팔라스 레이저도 많이 활용됩니다. 팔라스는 311nm 파장의 레이저로, 임상 연구에서 엑시머 레이저와 비슷한 수준의 효과와 안정성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색소세포를 직접 자극해 색소 생성을 돕고, 과도한 자가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어떤 장비가 맞을지는 병변의 위치·범위·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