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을 알면 앞으로의 치료 반응과 예후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백반증 분류는 분절형과 비분절형처럼 몸 전체의 분포를 중심으로 나누기 때문에, 얼굴 안에서 백반증이 어떻게 나타나는지까지 세밀하게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진료에서는 같은 얼굴 백반증이라도 눈·코·입 주변에 집중되는 경우와 얼굴 전체에 넓게 나타나는 경우, 이마선에만 국한되는 경우가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얼굴에 백반증이 있는 473명의 환자 사진을 분석했고, 얼굴을 8개 구역으로 나눠 침범 정도를 수치화한 결과 세 가지 유형이 확인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