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습니다. 얼굴 백반증에서는 낮은 용량으로 치료해도 기존 용량과 비슷한 색소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엑시머 레이저는 308nm 자외선을 백반증 부위에 선택적으로 조사해 멜라닌세포의 증식과 이동을 촉진하는 치료입니다.
일반적으로 치료 후 옅은 홍반이 나타나는 정도를 적정 반응으로 생각하지만, 반드시 피부가 빨갛게 될 정도의 강한 에너지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얼굴 백반증 환자를 대상으로 저용량과 기존 용량을 비교한 무작위 대조시험에서는 색소회복률이 각각 86.1%와 86.9%로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또한 75% 이상의 색소회복을 보인 환자 비율도 저용량군과 기존 용량군 모두 83.4%로 동일했습니다.
반면 기존 용량군에서는 44.4%에서 주변부 색소침착이 나타났고, 22.2%에서는 3일 이상 지속되는 홍반이나 통증이 발생했지만 저용량군에서는 이러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즉 얼굴 백반증에서는 효과를 유지하면서 홍반과 색소침착을 줄이는 저용량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