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계속 번지는 것은 아닙니다. 번지는 시기와 멈춘 시기가 있습니다. 이를 '활동성'과 '안정성'이라고 합니다.
백반증은 색소가 소실되는 시기와 그 소실이 멈추는 시기가 번갈아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활동성 시기에는 반점이 늘거나 커지고, 안정성 시기에는 오랫동안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번지나요?"라는 질문의 정확한 답은 "지금 어느 시기인지에 따라 다릅니다"입니다. 이 시기 구분이 중요한 이유는 치료 전략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활동성이면 '번짐을 멈추는 것'이, 안정성이면 '색을 되돌리는 것' 또는 '수술적 치료 검토'가 우선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