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기에 수술해 회복된 색소는 오래 유지되는 경우가 많지만, 수술이 백반증 자체를 없애는 것은 아니어서 옮긴 부위나 다른 부위에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안정기 백반증 환자 100명에게 흡입물집이식술과 PUVA 자외선 치료를 함께 한 연구에서 재발은 여섯 명에게서만 관찰됐고, 오래 추적관찰한 결과 이식 부위의 색소는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뺨에 넓게 있던 백반증에 흡입물집이식술을 받고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색소가 그대로 남아 있는 환자도 있습니다. 그래도 백반증은 만성적인 자가면역질환의 경향을 띠어서, 수술이 잘된 뒤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