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이 아예 없는 치료는 없습니다. 다만 대부분 가볍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겁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두 가지입니다. 어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지 미리 아는 것, 그리고 치료 전에 내 상태를 정확히 알리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만 지켜도 부작용 위험은 크게 낮아집니다. 아래에서 레이저·약물·수술로 나눠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최종 감수
"치료받다가 오히려 부작용이 생기는 건 아닐까요?" 치료를 앞두고 자주 나오는 걱정입니다. 사실 부작용이 전혀 없는 치료는 없습니다. 다만 대부분은 관리할 수 있고, 미리 확인하면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치료별 부작용과, 치료 전에 확인할 점을 함께 살펴봅니다.
부작용이 아예 없는 치료는 없습니다. 다만 대부분 가볍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겁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두 가지입니다. 어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지 미리 아는 것, 그리고 치료 전에 내 상태를 정확히 알리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만 지켜도 부작용 위험은 크게 낮아집니다. 아래에서 레이저·약물·수술로 나눠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치료 부위가 붉어지거나, 따끔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일시적입니다.
빛을 이용하는 치료라 피부가 반응할 수 있습니다. 강도가 과하게 조사되면 드물게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강도를 개인에 맞게 조절하고, 치료 중에는 눈 보호를 함께 합니다. 대부분의 반응은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는 가벼운 수준입니다.
안전성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은데, 국내 대규모 연구에서 다수의 환자를 장기간 추적한 결과 200회 이상 광선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도 피부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관리된 조건에서 진행하는 광선·레이저 치료는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다만 반응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불편함이 이어지면 진료 시 말씀해 주시면 강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은 주의할 점이 서로 다릅니다. 그래서 부위와 상황에 맞게 씁니다.
| 치료 | 주의할 수 있는 점 | 대응 방식 |
|---|---|---|
| 레이저·광선 | 붉어짐, 따끔함, 드물게 물집 | 강도 조절·눈 보호 |
| 바르는 약(스테로이드) | 오래 쓰면 피부가 얇아질 수 있음 | 부위·기간 조절, 얇은 피부엔 다른 계열 |
| 바르는 약(칼시뉴린 억제제) | 초기 따가움·각질 | 대개 시간이 지나며 완화 |
| 먹는 약 | 전신에 작용하므로 관리 필요 | 필요한 시기에 맞춰 사용·정기 검사 |
바르는 약 중 스테로이드 계열은 얇은 피부에 오래 쓰면 피부가 얇아질 수 있어, 얼굴 같은 곳에는 프로토픽·엘리델 같은 다른 계열을 쓰기도 합니다. 먹는 약은 몸 전체에 작용하므로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경구 스테로이드는 체중 증가·혈압 상승·혈당 조절 문제·골다공증 등이, 면역억제제는 신장·간 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경과를 보며 사용합니다.
감염, 색 차이, 흉터 가능성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사전 평가와 관리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술은 정상 피부의 건강한 색소세포를 하얀 부위에 옮겨주는 치료입니다. 그래서 옮긴 부위와 주변의 색이 약간 다를 수 있고, 상처 관리가 잘 안 되면 감염이나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은 적절한 대상에게, 잘 관리된 조건에서 시행하면 크게 낮아집니다. 특히 안정된 병변에 시행하고 수술 후 관리를 잘 지키면 결과가 더 안정적입니다. (수술을 언제, 어떻게 하는지는 이어지는 글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지금 먹는 약, 앓고 있는 병, 임신 여부 등은 반드시 미리 알려주세요. 부작용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치료 전 아래 항목을 체크해 주시면 좋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있는지(빛에 민감해지는 약 등), 지병이나 과거 피부 질환 이력이 있는지, 임신·수유 중이거나 계획이 있는지, 상처가 잘 안 아물거나 흉터가 잘 생기는 체질인지입니다. 이 정보를 알려주시면, 그에 맞춰 더 안전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임의로 강도를 높이거나 약을 바꾸지 않는 것도 부작용을 줄이는 중요한 습관입니다.

배정민
피부과 전문의 · 강남점
진심 어린 진료와 꾸준한 연구로, 백반증 환자분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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